포항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전달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이그룹 세븐틴의 멤버 우지의 팬들이 모인 “우지팬연합(@wooziunion)”이 훈훈한 선행을 이어나갔다.
 
“우지팬연합”은 세븐틴 우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300만원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21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지팬연합 측은 멤버 생일을 통해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런 마음들이 모여 불어오는 한파에 작게나마 따듯한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으며 갑작스러운 지진과 여진의 공포, 지진으로 인한 꽁꽁 얼어붙은 포항 지역사회에 다시 활력이 불어넣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함께 내비췄다.
 
스타들의 팬클럽이 스타의 이름을 걸고 이런 기부행렬에 동참하는 일은 이젠 흔한 광경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선행이 도움이 절실한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순간 일으켜 세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손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선행에 동참하는 그들의 마음만은 절대 흔하지 않다.
 
한편 우지가 속한 세븐틴은 정규 2집 < TEEN, AGE>를 발표, “박수”로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3년차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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