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사용법.응급처치.화재.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 이하 공단)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이하 교육청)과 공동으로 안전 관련 동영상 교육자료를 한데 모은 QR코드를 제작해 각급학교 전파에 나섰다.
 
소화기 사용방법을 비롯해 응급상황.화재발생.지진발생시 각각의 대처요령이 담겨 있는 이번 QR코드는 다양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담고 있어 반복교육이 중시되는 각급 학교와 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안전관련 동영상에는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드림닥터가 직접 제작한 소화기 사용방법 안내와 시연을 비롯해,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적십자사가 제작한 영상이 함께 구성돼 있어 열린혁신과 협치, 협업 사례로도 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화재.지진발생시 대처요령 등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전관련 QR코드가 담긴 포스터 4천장과 소화기 부착용 스티커 3만장은 11월말까지 교육청(본청)과 5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부산시내 초.중.고와 지역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공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50분에 초연중학교(교장 김인규, 진구 초읍천로) 2층 모둠학습실에서 소화기 20대와 학생들을 위한 QR코드 스티커와 포스터 등을 학교측에 전달하고, 안전QR코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시설공단 안전드림닥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안전팀, 교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초연중학교 학생회 소속 대의원인 학생 21명 등이 참여해 전교실에 기증되는 소화기에 QR-코드를 직접 부착하고 소화기 사용방법 및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 시청과 재난안전 관련 행동요령 등을 직접 배워본다.
 
김영수 공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각급학교에 안전 QR-코드를 전파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감사원으로부터 재난 안전매뉴얼을 QR코드로 만들어 현장에 비치한 점을 높이 평가해 특정감사 모범사례로 선정되었고,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공단의 전분야에 걸쳐 각종 매뉴얼을 QR코드로 접속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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