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의 편식예방을 위해 채소를 이용한 요리교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보건지소는 16일 반월동 소재 이삭유치원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아동요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아동요리 체험교실’은 늘 다니는 익숙한 보육기관 교실에서 요리 체험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예방에 도움을 주고 컬러푸드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아이들에게 컬러푸드의 종류를 알려주면서 색에 따른 효능 알려주기, 오감(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을 활용하여 채소 탐색하기, 채소를 이용해 직접 요리 하고 친구들과 함께 시식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요리 체험교실 참여한 교사는 “요리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날 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채소를 직접만지고 먹어보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의 편식예방을 위해 요리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유아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더 확대하여 많은 아동이 체험 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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