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 개최… 대상자 적절성 등 분석

▲ 고양시, 성인지예산 116개 사업 모니터링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수) 오전 10시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고양YWCA(회장 김춘애) 주관으로 여성가족국장, 시민단체, 여성정책전문가, 시민모니터링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양시 성인지예산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017년 성인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년 116개 사업에 대한 ▲성인지예산 사업별 대상자 및 수혜자 설정의 적절성 ▲성별 격차 연계 성과지표 및 성과목표 설정 여부 ▲그에 따른 원인과 기대효과에 대한 분석 등이 진행됐다.
 
정책 제언으로는 ▲성인지예산사업 선정기준 마련 ▲성인지예산 총괄 및 사업수행 부서 간 협조체제 강화 ▲공무원 성인지 교육 및 성인지예산 교육 확대 ▲성인지 정책 확산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성인지예산서 모니터링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양시, 시의회 그리고 지역사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성인지예산제도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성인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여성인권사 ▲여성역사 문화유적탐방 ▲예산 속에 숨겨진 性 ▲고양시 성인지예산 모니터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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