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의 손호준-김미경-이병준이 드디어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스틸이 공개되면서 김미경이 손호준의 정체를 알아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닐슨 코리아 기준), 2주 연속 콘텐츠 TV화제성 지수 압도적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등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인생드라마로 불리고 있는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가 손호준-김미경-이병준의 식사자리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과연 손호준이 미래에서 온 사위인 것이 밝혀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반도가 폭력 시비에 휘말려 진주(장나라 분)와 반도가 은숙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음이 밝혀졌다. 더불어 반도가 진주에게 “나도 뵙고 싶었어, 내 장모님”이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가득 채웠다. 이에 반도가 울부짖는 모습을 은숙이 목격하면서 과연 진주-반도가 미래에서 온 사위와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반도가 진주네 가족 식사에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은숙은 반도가 밥은 굶기지 않을 것 같다며 진주의 짝으로 마음에 들어 했던 상황. 이에 은숙은 반도에게 밝고 온화한 미소와 함께 식사를 챙겨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판석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오로지 식사에만 열중해 대조를 이룬다. 지난 방송에서 판석은 대학 이사장의 아들인 남길(장기용 분)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한 만큼 판석의 반도에 대한 점수가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반도는 잔뜩 힘이 들어간 자세로 식탁 앞에 앉아 있어 스틸 만으로도 반도의 긴장감이 전해진다. 특히, 반도는 긴장한 자세와는 다른 아련하고도 애틋한 눈빛으로 은숙을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한껏 자극한다. 이에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반도-은숙이 앞으로 다시 한 번 장모와 사위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손호준-김미경-이병준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가족 같은 모습으로 현장을 따뜻하게 했다”며 “종영까지 남은 2회동안 진주-반도 부부의 리마인드 로맨스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KBS 2TV ‘고백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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