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인터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오는 27일 개봉예정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주요 배우들이 지난20일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개그맨 김영철이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철은 배우들에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느냐", "한국에서의 별명을 아느냐" 등의 질문을 던지며 약 2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김영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들과 함께한 인증샷을 올리자 댓글에는 "영화 자체에 대한 질문이 없었다" "영어 회화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영철은 "대본대로 질문해준 건데? 영화사에서 시킨 대로 한 건데?"라고 해명했지만 반말을 했다는 논란과 함께 비판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김영철은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근황질문까지 작년에 만난 얘기도 하라고 했어요,실은! 아시잖아요 헐리우드쪽 인터뷰는 정해진거 하는거요. 그리고 시간도 촉박했고요, 뭐 많이 부족했죠. 세분 팬분들한테는 많이 아쉬웠을거에요. 아무튼 아쉬운 인터뷰 저도 더 잘하고 싶었는데 저도 아쉽네요."라며 다시한번 해명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킹스맨: 골든 서클' 의 레드카펫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였지만 사전 고지없이 전면 취소됐고, 갑작스런 취소에 팬들을 분노케 했다.
 
<사진 출처 - 김영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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