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 봉사단체와 협력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선물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러브월드’ 자원봉사자들과의 연계·협력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이번 대상자는 덕양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오랫동안 가족과 연락두절된 상태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혼자 살고 있었으며 부채가 많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1인 가구였다. 또한 오랫동안 집안을 청소하지 않아 실내는 오물로 인한 악취가 코를 찔렀고 불결한 주거환경이 대상자의 건강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민복지과 무한돌봄팀은 사단법인 ‘러브월드’ 봉사단체에 협력을 의뢰하여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통해 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대상자 A씨는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집안이 새집처럼 환해지고 깨끗해졌다”며 기뻐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찾아와 도움을 주는 이웃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상호 시민복지과장은 “이웃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봉사단체의 협조를 통해서 숨어있던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가 발굴되고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함께해 준 사단법인 ‘러브월드’에 감사드리며 고양시 내 다른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발굴과 연계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는 사례관리를 통한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9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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