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속 유이의 따사로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스틸이 공개 됐다.
 
공개된 스틸 속 유이는 극 중 포토그래퍼 직업을 가진 인물답게 한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고 있지 않는 것은 물론 설렘 가득 달콤한 눈빛과 미소로 무장, 사랑하는 이를 위해 정성스레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 등 다채로움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은 스틸은 동그랗게 입을 모아 쭉 내밀며 귀여움을 발산하고 유이의 모습이다. 이는 군대간 봉필(김재중 분)을 면회 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 하고 있는 수진(유이 분)으로, 관계란에 친구 또는 연인 중 어떠한 단어를 적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는 장면이다. 아마도 이때부터 혹은 그전부터 수진의 머릿속에는 봉필과의 관계에 대한 답을 내려 놓지 않았을까라는 의구심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건물 벽에 기대어 핸드폰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 스틸과 살포시 눈을 감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스틸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화보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마지막으로 컵 하나로 얼굴 전체를 가릴 만큼 조그마한 얼굴과 그 뒤로 보이는 장난기 가득한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 마저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유이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 동네여신 강수진 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봉필이 시간여행을 하게 된 이유이자, 극을 이끄는 주요 인물답게 매회 등장마다 극강의 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차고 쿨한 성격은 시청자들에게 무한 매력을 어필하며 극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마지막 회까지 약 4회분이 남은 상황. 앞으로 수진과 봉필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지, 혹은 또 다른 변수로 인해 그들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쳐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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