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지장선종 본산 천년고찰
|
|
영동신기술 치유법으로 빙의, 원격치료 가능 스님은 빙의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빙의환자들의 시간적인 배려를 위해 원격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장선원의 카페 글 후기중에는 혜봉스님과의 상담만으로도 십년 묵은 체중이 뚫렸고, 영동신기술 치유법으로 치유된 사례가 많다는 글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식사를 못하는 사람,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악몽을 잘 꾸는 사람을 비롯해 가위눌림, 환청, 환각, 어깨 눌림, 가슴 답답함 등의 환자들이 혜봉스님의 영동신기술 치유법으로 상태가 호전 됐다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님은 낙태영가 천도재의 중요성을 수 차례 강조했다. “태아의 영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태중에서 죽은 것이기에 이승의 부모의 그리움과 원망이 큽니다. 그런 태아의 영은 빨리 삼도천(三途川)을 건너서 불계(佛界)에 가고 싶어합니다”
|
스님은 태아의 영을 천도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공양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의 원망이 쌓여 서로가 좋지 안다는 것. “중음계에 떠도는 태아영을 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해두면 그때부터 가족을 괴롭힙니다. 비록 이름도 없고 세상에 햇빛 한번 못 본 유산아, 사산아라고 할지라도 불교적 생명관으로 볼 때 그들은 분명한 생명체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낙태한 영가 천도재는 꼭 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는 스님은 무주구혼이 되어 떠도는 영혼의 한을 달래두기 위해 지성으로 기도하고 천도재를 지내야 한다고 피력한다. 혜봉스님 “21세기는 통합의학 시대다” 영동신기술은 이른바 ‘약손만드는 법’으로 불리며 생명수호의 벼락불 생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氣)를 활용(活用)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비롯 돼 혜봉스님으로부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의통(醫通)의 보화를 위해서는 수행의 체계화에 역점을 둬야합니다. 일념일주염송하여 정신력을 집중하면 자신의 몸을 자력으로는 도저히 지탱할 수 없는 힘이 발동합니다” 스님은 영동신기술의 수련을 통해 난치병 환자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강력한 힘을 전신운동으로 단련하면 차력, 축지 등의 초능력이 나오는 데 이처럼 불가사의한 힘을 이용해서 방사능 치료와 물리치료의 복합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성(神性)의 귀의심은 치료의 효과를 상승하여 기적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 스님은 생로병사의 불교식 사고(四苦)중 병고의 일고에서 해탈된 건강한 심신의 공동체사회가 시급하다고 제언한다. 21세기 인류복지를 위해서는 대도진리를 구현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혜봉스님은 “지금까지 자신이 창안한 방법을 적용해 불치병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완치율 80% 수준으로 회복시켰다”고 말한다. 불교적인 전통에 입각해 구병시식이나 빙의제령, 심령치유 외에도 기도요법, 운동요법, 명상요법, 식이요법, 현대의약 등을 연구하며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21세기를 통합의학의 시대로 바라보는 스님의 시대인식과 궤를 같이한다. 한편, 혜봉스님은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민중인술 되찾기 운동본부’를 지장선원에 두고 그 역할에 적극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최현종 기자
tt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