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산방문의 해’ 맞아 관광객 증가 … 문화관광 해설 요청 쇄도

“울산관광, 아는 만큼 보입니다!”
 
울산시는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관광 해설 요청이 증가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총 근무 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4월 말 기준)보다 10%, 해설사가 맞이한 관광객 수는 15%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5월 이후의 여행시즌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한국관광 테마 100선에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4곳이 선정된 데 이어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울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50명으로, 대왕암공원, 반구대암각화 등 14곳에 배치되거나 관광버스에 동승해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인바운드 관광을 제외한 개별 관광객 1,500여 명이 울산을 찾았으며, 5월 24일은 거제 옥포종합사회복지관 120명, 26일은 영남권 시.도발전연구원 350명, 내달 6일에는 광주 대원여행사 임시열차 관광객 500명 등 크고 작은 규모의 개별 관광객이 토?일요일이나 징검다리 휴일에 문화관광해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별 자유여행객(FIT)의 증가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고무적인 일”이라며 “울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문화관광 해설을 통해 보고 듣는 여행으로 울산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문화관광해설사 해설이 필요한 관광객은 관광 일로부터 7일전까지 울산관광 누리집(http://tour.ulsan.go.kr)으로 신청하거나 울산시 관광진흥과(052- 229-3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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