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 이서진
 
▲ 박근형

tvN
꽃보다 할배시리즈에서 뜨거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배우 이순재·박근형·이서진이 투표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세 배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그간 방송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먼저 이순재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있다. 앞에 했던 대통령이 의미가 있다. 잘 살 수 있게 하는 대통령, 대한민국 국권을 지켜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표는 기본 권리고 의무라는 점에서 독려해야 한다""유권자들이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끌어안고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자식들한테 투표하라고 전화 할 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권유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투표 마크가 그려진 회색 티셔츠를 입은 이순재는 장미꽃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촬영에 돌입한 박근형은 "투표는 나의 소중한 권리"라고 말한 뒤 "투표 할 때 언제나 정책을 봤다.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건 제쳤고, 새로운 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안 될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날 "과거 출마 제안을 두 번 정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박근형은 "당시 그건 다른 사람에 하라고 했다고 거부했다"며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이번 대통령 상에 대해 "상식적인 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데 있어서 정의롭고 남을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박근형은 장미꽃을 손가락에 끼고 손을 턱에 괸 채, 진중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투표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예능 방송에서 선배 배우들을 모시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이서진은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표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투자라고 답하면서 "그러니 이익을 잘 따져보고 투표하라. 투표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익을 위해 잘 따져보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화보촬영에서 조명 기구 위에 팔을 얹힌 이서진은 밝은 표정으로 투표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이순재와 박근형, 이서진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총 3개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SNS에서 도달률 1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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