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 1,300두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관내 8개 동물병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으로 공수병이라고도 한다.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개(임신말기 제외)가 대상이며 올해 접종계획은 2,000두로 상반기 1,300두를 접종하고 하반기에 700두를 접종할 계획이다.
 
반려견 소유자는 주거지에서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시술비 5,000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농업축산위생과 정수진 과장은 “광견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이며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치사율이 높은 만큼 반려견 소유자는 반드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