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복지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통합사례회의 개최’

▲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삼육대학교가 함께한 통합사례회의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 김영숙)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19일 개최했다.
 
삼육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준사례관리자(예비 사회복지사) 3명과 함께 진건, 퇴계원 지역에 거주 중인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실시하고, 이용자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둘레사람(이웃, 친구 등)과 자원 등에 관해 파악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희망케어센터, 삼육대학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남양주시보건소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교통사고 이후 실직 중인 박OO(58세/남/4인가구)의 재취업 및 경제적 지원, 고령 및 질환으로 인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OO(75세/여/노인부부)의 식사지원 및 건강관리에 대한 논의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OO의 재취업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여 취업알선하기로 하였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신청 등 공적지원을 돕기로 했다. 하OO의 식사지원을 위해 희망케어센터에서는 밑반찬배달을 연계하고, 남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민.관의 전문가들과 예비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게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예비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겠다.”
 
김영숙 삼육대학교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만나뵙고 지원을 위한 사례회의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생생한 참교육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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