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집중호우 및 우기철 장마에 대비해 오는 5월까지 공릉천 및 창릉천 내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각종 위험수목 등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위험수목이란 하천제외지 및 제방법면에 생육하고 있는 버드나무, 아카시아 등의 식목으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나무를 말한다.
 
공릉천과 창릉천은 고양시에서 유역면적이 가장 넓은 지방하천으로 우기철 집중호우 시 한강으로 빗물을 치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릉천과 창릉천 내 위험수목으로 인해 통수단면이 줄어들어 추후 침수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에 덕양구는 경기도에 예산을 지원받아 하천 내 위험수목 정비를 시행중이며 하천 내 제초작업 및 잔해물 청소작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하천 내 수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
 
덕양구 환경녹지과 정하범과장은 “하천구역 내에서 위험수목은 유수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해친다”며 “지방하천 내 통수단면에 지장을 주는 각종 위험수목 등을 정비해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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