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이 윤우현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버즈의 기타리스트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가 3월 26일 서울의 한 한옥 카페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2010년부터 7년간 교제한 두 사람이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며 "윤우현은 버즈 멤버 중 신준기와 김예준에 이어 세 번째로 장가를 간다"고 말했다.
 
두사람은 일가친척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해 조촐히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윤우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됐다.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나와 버즈를 응원하고 힘이 돼 준 친구다.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리라 믿는다"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진이와 윤우현은 지난 2010년 교제를 시작해 2012년 열애 사실을 밝혔다. 두사람은 음악적인 방향과 성격에서 공통분모가 있어 오랜기간동안 사랑을 이어갈수 있었다.
 
한편, 최진이는 2004년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 후 '예감 좋은 날'과 '으라차차', '아이 고'(I G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0년부터는 1인 밴드 체제로 럼블피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현은 2003년 버즈로 데뷔해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출처 - 최진이 페이스북, 윤우현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