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직접 텃밭 가꿔 수익금 마련

▲ 고양시 고양동 설 명절 맞아 경기유아학교에서 사랑의 쌀 320kg 기탁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고양동은 경기유아학교에서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32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유아학교 원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유치원 내 텃밭을 활용해 재배한 농작물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의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1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유린 경기유아학교 원장은 “우리 학교 원생, 교사, 학부모들이 작은 정성이나마 성의껏 마련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고양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경기유아학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품은 우리 주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유아학교는 2015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방법과 나눔의 즐거움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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