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정혜성과 장인어른 첫 만남! 밀고 당기고~ 결국 직진합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이 정혜성과 함께 장인어른과의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공명은 장인어른과 묘한 밀당으로 진정한 속내를 알게 됐고, 장인어른의 마음 속에 더 깊이 자리하기 위해 머뭇거리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공명은 장인어른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허항, 김선영)에서는 공명이 정혜성과 장인어른을 처음 뵙는 모습, ‘태봄 커플’ 최태준-윤보미가 폐교 캠핑장에서 추억을 쌓는 모습, 슬리피-이국주가 지난해 연예대상을 함께 준비하고 부부로서 시상식에 처음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공명과 정혜성 아버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혜성의 아버지는 공명과 악수를 나누자마자 스캔에 들어갔고 “생각보다 약해가지고.. 별로야”라며 돌직구를 날려 공명을 더욱 긴장하게 했다. 정혜성 아버지의 시선은 온통 공명에게 향해 있었고 이에 정혜성은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특유의 웃음으로 대화를 만들어나간 것. 공명은 그런 아내에게 고마움의 눈빛을 보냈고, 무거운 분위기를 점점 이겨 내 갔다.
 
공명의 기습 선물은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다. 공명은 자신의 직접 고른 카디건을 선물한 것. 정혜성의 아버지는 “아직 합격 소리 안 했는데”라면서도 사위가 직접 고른 카디건을 열어보았고, 유심히 보더니 “음.. 예쁘네. 좋네”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사위 면접은 더욱 강하게 계속됐다. 정혜성의 아버지는 “난 사위는 듬직했으면 좋겠어. 15톤 덤프트럭 같이. 그런데 넌 소형 승합차 같아”라고 말했고, “남자가 그렇다면 여자는 복잡하고 예민하고 항상 예뻐 해줘야 되고. 그게 여자 아니야? 와이프고? 난 그렇게 키웠어 항상”이라며 ‘15톤 덤프트럭’ 애기를 꺼낸 이유를 밝혀 공명을 이해하게 만든 것.
 
또한 정혜성의 아버지는 “남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돼. 여자를 지킬 수 있어야 되고. 아내 눈물 흘리게 하는 놈이 제일 못난 놈이야. 그 정도 남자면 내 딸 줄 수 있지. 지켜 보겠어 일단”이라며 “우리 딸 눈물 안 흘리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게 기본이야”라고 말했고 이에 정혜성은 눈물을 쏟은 것. 공명을 향한 아버지의 말 속에 담긴 진심,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정혜성은 눈물을 흘렸고 공명 역시 “아내는 하늘이 주신 파트너”라는 말을 가슴 속에 새기며 감동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렇게 진심 어린 대화가 오가는 사이, 공명은 장인어른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술잔을 부딪히며 정을 쌓아나갔고 정혜성의 아버지는 “생각했던 거보다는 괜찮네”라며 공명을 칭찬한 것. 그리고 공명에게 어묵탕을 먹어보라며 그릇을 밀어주고 “진짜 사위 생기면 먹여주고 싶었다”라며 부산 장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으며, 통금 시간까지 풀어주는 등 “이상하게 말리는 거 같네”라며 공명에게 점점 끌리고 있음을 인정(?)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공명 역시 장인어른을 이해하며 한 발짝씩 더 다가가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공명은 장인어른의 입에 장어를 쏙 넣어줬고, 정혜성의 아버지는 “이렇게 받아 먹으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미소를 지은 것. 공명은 “너무 감동 받았어요. 말씀 하나하나 하시는 게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거에요. 이제는 아버지께 홀딱 반해서 장인어른이 준 사랑만큼 나도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또한 정혜성의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예쁘게 잘 보호해 줘. 책임감 있게. 일단 지켜보고. 잘 부탁해. 딸 섭섭하게 하면 안 돼”라면서도, 다음에는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하며 “잘 지내보자고~”라고 공명에게 인사를 하는 등 사위로서 인정을 한 모습이었다. 정혜성은 “완벽하고 시원하게 허락을 받은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아버지와 나, 남편이 이렇게 하나로 뭉쳐진 느낌이 그 순간 들었어요”라며 만족한 모습이었다.
 
이 밖에도 최태준-윤보미의 폐교 캠핑, 슬리피-이국주의 연예대상 나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우선, 최태준-윤보미는 폐교에 만들어진 캠핑장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직접 요리를 해 먹으며 추억을 쌓은 것. 이어 이들은 빈 교실에 들어가 단 둘이 공표영화를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윤보미는 무서워하며 계속해서 최태준에게 의지했고, 최태준은 그런 윤보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등 묘한 순간들을 만들어낸 것. 또 이들은 풍선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향해 날리는 등 달빛 데이트까지 즐기며 완벽한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슬리피-이국주는 함께 연예대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슬리피의 블랙 슈트핏에 이국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인 남주혁에 점점 근접해간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혀 슬리피에 대한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연예대상 무대에 올라 무대를 꾸미고, 슬리피는 이국주가 최우수상을 받고 눈물을 흘릴 때 무대 위로 올라가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는 등 부부로서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부러움을 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공명, 장인어른께 진짜 잘 하더라~ 아버님 진짜 멋있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 아버지 마음에 눈물 쏟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윤보미, 오늘 진짜 달달 포텐 터졌다! 대박!”,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이국주, 케미 제대로! 시상식에서 정말 보기 좋았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최태준-윤보미, 공명-정혜성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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