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엄태웅의 속사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엄태웅 씨의 아내가 임신 초기이며,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 이로 인해 변호인의 선임 및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엄태웅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또한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가족들과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하여 엄태웅씨 본인도 매우 참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사자 입장에서 명확히 해명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던 점을 양해 부탁 드린다. 모든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엄태웅의 성폭행 사건이 전해진뒤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엄태웅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분명히 밝히자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혜진에게 힘내라는 댓글로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윤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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