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2동 차량방역

부천시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안종호)는 지난 5월 1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넘게 방역하면서 모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원미2동 새마을지도자는 “예전에는 연막소독을 주로 했는데 동네 아이들이 방역차량을 따라다녀 안전사고의 염려로 최근에는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무연소독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좁은 골목길을 따라 방역하면 간혹 수고한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방역을 하는 회원들의 얼굴에는 땀이 범벅이다. 이따금 막다른 골목길에 있는 주택에서 방역을 요청할 때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온 동네 주민에게 모기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장하는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인기도 많다.
 
안 회장은 “무더운 여름, 동네에 모기가 없다면 그것은 오롯이 각동에 있는 방역봉사대의 노고 덕분”이라면서 “얼굴에 흐르는땀을 닦지도 못하고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원미2동 방역봉사대와 함께 다른 동의 방역봉사대에게도 고맙다”고말했다.
 
한편 원미2동의 방역요청에 대한 문의는 원미2동 주민센터( 032-625-516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