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조선시대 꽃미남 관료계에 큰 획을 긋는다.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지난 23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해주 감영에 도착한 옥녀(진세연 분)가 수청을 들고 관기가 될 위기를 특유의 명석한 두뇌로 타계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태원(고수 분)은 아버지 원형(정준호 분)을 뒷배로 삼아 평시서 주부가 되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옥중화제작진이 극중 평시서 주부로 변신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고수의 모습이 담긴 현장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고수의 관복 자태가 감탄을 자아낼정도여서 자동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고수는 쾌청한 하늘을 닮은 쪽빛 관복을 몸에 걸치고 머리에는 단정한 관모를 쓰고있는 모습. 고수의 단단하고도 섬세한 눈빛과 관복의 푸른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더욱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의상이 고수의 조각 같은 외모를 한층 빛나게 하고있다. 붓으로 그려놓은듯 그림 같은 고수의 관복 자태가 전무후무한 조선 꽃미남 관료의 등장을 알리며, 비주얼 만으로도 여심을 송두리째 흔든다.
 
그런가 하면 극중 태원은 난정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왈패부터 시작해 상단과 소소루의 행수를 거쳐, 평시서 주부의 자리에 오르며 점차 힘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이에 조선의 자금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평시서 주부가 된 태원이 향후 방법으로 난정을 향해 칼을 겨눌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옥중화제작진은 금주 방송에서 태원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귀띔한 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태원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태원의 활약이 본격화될 금주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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