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난 대신 받은 백미(560kg) 저소득층 41가구에 전달

▲ 육군제1121부대 사랑의 쌀 전달

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육군제1121부대 단장(김성오 대령)이 6월 21일 오정동 군부대로 부임하면서 축하난 대신 받은 백미 41포(560㎏상당)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기부받은 쌀은 오정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오 단장은“매번 인사이동 때마다 축하 난을 받지만 금방 시들어버리는 난 보다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쌀을 받아 기부하는 것이 더 갚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미약하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기회가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덕기 오정동장은“이런 뜻깊은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상생활 속 나눔문화 실천이 각계각층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