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친환경 농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7월 중순부터 관내 친환경쌀 재배지 148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인증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광역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장마로 인해 각종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재배에 어려움을 주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도열병과 혹명나방, 멸구류의 방제용 농약을 지원했다.
 
또한, 농촌의 노령화로 인해 병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시는 친환경광역방제기를 이용 공동방제를 함으로써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농업인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친환경광역방제기는 넓은 면적을 살포할 수 있는 기기로 2009년부터 우리시에 도입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남양주시의친환경재배 논면적은 100ha로 여기서 수확된 친환경쌀은 학교급식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병해충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반해 광역방제기의 작업량은 한계가 있어 방역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지역에 위치한 농업인은 자체방역을 통해 병해충의 발생을 예방해야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