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혼수상태라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경찰에 의하면 배우 김성민은 이날 오전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사건이 있기 40분쯤 전 김성민과  아내 간에 다툼이 있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김성민의 자택에 출동했다. 이때 아내는 "친척집에서 자겠다"고 말한 뒤 아들을 데리고 집에서 나왔다. 
 
김성민의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성민이 술을 먹으면 '죽겠다'고 했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다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김성민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다.
 
한편, 김성민은  2011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또다시 마약 혐의로 구속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의 지난 1월 만기 출소 후 자숙하며 지내고 있었다.
 
<사진 출처 - 김성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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