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대세 한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일우가 지난 28일 중국 전역에서 방송된 후난위성TV의 춘절 특집 프로그램화인춘만에 출연해 중국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춘완’은 중국의 설인 춘절을 맞아 중국 방송사가 1년 중 가장 공을 들여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춘완에 초청된다는 것만으로도 출연자의 막강한 영향력을 짐작케 한다.
 
그 중에서도 정일우가 출연한 화인춘만은 쾌락대본영등의 굵직한 인기 장수 프로그램을 보유한 중국의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위성TV의 간판 명절 프로그램으로 매년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및 해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중국의 대표 춘절 특집 방송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초청된 정일우는 이날 방송에서 영화 여장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한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수 등려군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엇보다 정일우는 노래를 부르던 중 무대 아래로 내려가 초대석에 앉아있던 스타들과 함께 셀카봉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센스 넘치는 이벤트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시청자들은 정일우의 달달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정일우는 방송 직후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까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완벽하게 중국어 노래를 소화한 정일우의 모습에 감탄과 놀라움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장르를 불만하고 중국 대륙을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일우는 지난해 11월 국내 굴지의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공동 제작하는 한중 합작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이 방영되며 나날이 인기가 고공상승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여름에는 중국 톱 여배우 친하이루와 함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은 후난위성TV드라마 여인화사몽(女人花似?)’이 방송을 앞두고 있어 대륙 내 정일우의 뜨거운 인기는 더욱 불타오를 전망이다.
 
이처럼 나날이 뜨거워지는 인기에 힘입어 대륙에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일우는 1년여 만에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복귀작 소식을 알렸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동거 로맨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제)’에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안방극장을 찾게 될 정일우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사진 제공=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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