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환경부장관, 국회의원인 N. BATTSEREG씨에게 10살 여학생이 편지를 써 보냈다고 한다. 편지 내용은“ 우리나라에 많은 유기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보호할 곳이 없어 나쁜 사람들의 손에 죽고, 도로에서도 죽고, 굶어죽고 여러 가지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그냥 보고만 지나가고, 길고양이와 강아지들은 더럽다고 하며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BAYANZURKH, ZAISAN, NALAIKH, CHINGELTEI, SUKHBAATAR, GOVI ALTAI, DORNOD, BULGAN, DORNOGOVI, DARKHAN등의 지역에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면 합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마다 화물차 한 대와 동물병원이 있어야 합니다. 이 좋은 일에 우리 학생들도 가만히 있지 않아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몽골에는 이런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설립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썼다고 한다.
 
환경부장관인 국회의원 N. BATTSEREG씨는 이 편지를 받아 “ 몽골국민인 어린 아이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너무 기특하며, 몽골국민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고 몽골 자원식물들의 지도책을 선물 하였다고 한다. 몽골환경부장관님께서 10살 아이의 기특한 아이디어를 받아드려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설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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