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부는 문화재 환수 국제 여론 진흥을 위해 국가 간의 교류 및 협력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문화재청 박영근 문화재활용국장과 그리스 마리아 블라자키(Maria Vlazaki) 문화부 유물 및 유산국장(General Director of Antiquities & Cultural Heritage)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하여 본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서명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불법반출문화재 반환 협력 기반 조성,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전문가·현장 활동가의 환수 경험 공유 강화, 양 국가의 순차 개최를 통한 ‘환수 전문가 회의’ 매년 개최, 다른 국가의 회의 참가 유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오늘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그리스 문화부 유물 및 유산국장이 방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