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의 부모, “어린이 초콜릿이 있다면 아이 간식으로 줄 것”

▲ 킨더초콜릿     ©
 
 
우리나라 부모 셋 중 둘은 자녀 간식을 고를 때 영양 및 성분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제과전문업체 페레로 그룹(The Ferrero Group)은 매일아이닷컴과 함께 만 3세에서 12세 자녀를 둔 부모 2,01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간식과 초콜릿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65%)가 초콜릿을 아이 간식으로 선호하지 않으면서도 주고 있으며, 96%가 영양과 성분을 고려해 개발된 어린이를 위한 초콜릿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콜릿 구매 시 영양 및 성분을 최우선으로 생각
 
초콜릿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기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0%는 ‘영양 및 성분’을 꼽았다. 차 순위 답변인 ‘맛’(8%)과 ‘브랜드’(6%)는 큰 격차를 보이며 초콜릿이 아이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부모들의 염려가 높음을 시사했다. 영양과 성분을 고려한 어린이 초콜릿이 있다면 간식으로 먹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96%)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더욱이 자녀에게 초콜릿을 아예 주지 않는다고 한 응답자 중 82%도 ‘어린이를 위한 초콜릿은 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며 처음 초콜릿을 간식으로 주기 시작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는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시기부터 초콜릿을 간식으로 주기 시작했으며, ‘아이가 좋아하고 사달라고 조르기 때문’(50%),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받아오기 때문’(19%) 등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타 의견 중에는 ‘엄마가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먹는다’(24명)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초콜릿을 즐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린이 전용 초콜릿 ‘킨더초콜릿(Kinder Chocolate)’ 출시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제과전문업체 페레로 그룹은 10월, 제품 100그램에 ‘우유 한 잔의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초콜릿, ‘킨더초콜릿’을 출시한다.
 
1968년 유럽 베이비붐 세대의 특별한 영양 간식으로 시작된 킨더초콜릿은 까다로운 엄마들을 만족시키고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아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초콜릿이다.
 
킨더초콜릿은 총 우유 함량이 33%로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는 것은 물론, 기존 밀크 초콜릿보다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개별 패키지로 구성돼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해 나누어 줄 수 있고, 외출 시 휴대가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