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진피해로 생활용품, 식품 등의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기업들에게 일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일본바이어 초청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60개사의 일본 바이어와 국내 기업 30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상담회는 지진사태 이후 기간시설이 파괴되고 생산차질이 빚어져 생활용품, 식품 등의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는 led제품 및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체인점으로 일본내 174개의 점포를 보유한 매출액 4조 6천억원의 cainz corporation회사와 약국 및 조제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cocokara fine inc.가 초청돼 한국 제품 구매를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상담회에 앞서 바이어와 국내기업간 사전매칭을 통한 1:1 수출상담을 준비하고 있으며, 바이어 1사당 8개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총 5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7월 동경에서 개최되는 g-fair 동경 참가 및 10월말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 g-fair 2011에 일본 바이어를 집중유치, 일본시장에서 한국 제품 수요증가를 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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